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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조선㈜의 이수근(사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1일 부산 영도구 라발스호텔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 신임 사장은 1978년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에 입사해 조선설계실 상무, 현대미포조선 조선설계 총괄 전무를 역임하고 2016년부터 대선조선 부사장으로 근무해 왔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 사장은 “대선조선이 자율협약 체결 이후 마침내 2018년 영업흑자를 달성했다”며 “지금까지 경영정상화를 위해 많은 구조조정과 원가절감을 추진해 온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내 중소형 해운사에 꼭 필요한 조선사 △영업흑자로 독자생존이 가능한 조선사 △작지만 차별화된 강점을 갖고 있는 조선사로 대선조선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선조선㈜은 국내 유일의 스테인레스 탱커선과 참치선망선 건조 조선소로 자리매김했다. 

서준녕 기자 jumpjump@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904011834437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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