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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오픈한 부산 영도의 대표적인 호텔 라발스호텔(대표이사 채창호)이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다양한 예술적 만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부산 원도심 한 중간에 2월 28일 오픈한 라발스호텔은 원도심 오션뷰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항과 영도대표, 부산대교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위에서부터 가구 디자이너 로도비코 베르나르디, 거울 김재홍 작가 작품, 구본정 작가 작품(Gold Horn-Peacock, Gold Horn-Zebra, Gold horn-Pan), 유영호 작가 작품(La Valse (왈츠를 연주하는 사람)), 김재석 작가 일러스트화, 라발스호텔 제공.

라발스호텔 곳곳에는 구본정 작가, 김재홍 작가, 김재석 작가, 유영호 작가, 로도비코 디자이너 등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다양한 형태로 전시돼 있다. 

호텔 정문에 서있는 'La Valse(왈츠를 연주하는 사람)'는 유영호 작가의 작품. 최근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그리팅맨과 어벤져스, 드라마 남자친구 등에 작품이 등장하며 더욱 친숙하고 화제가 되고 있는 유명 작가다. 

호텔 로비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카페라벨 쪽에는 구본정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구본정 작가는 뉴욕에서 맹활약을 보이고 있는 아티스트로 갤러리 옵시스 아트 전속 작가다. 

공용화장실에 있는 거울 하나하나는 김재홍 작가의 작품이다. 김재홍 작가는 갤러리 서린스페이스 전속 작가다. 

투숙객들에게 나눠주는 엽서와 각종 팸플릿에서 찾아볼 수 있는 호텔 안내 일러스트는  김재석 작가의 작품이다. 김재석 작가는 패션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불가리, 까르티에, 돌체앤가바나, 마이클 코어스 등 해외 럭셔리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객실에 있는 가구들은 이탈리아 유명한 디자이너 로도비코 베르나르디(Lodovico Bernardi)가 디자인한 가구로 이루어져있다. 

라발스호텔 관계자는 "오리지널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한 호텔 안에 찾아볼 수 있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서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호텔 업계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예술이 함께 하는 호텔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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