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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봉래동에 위치한 라발스호텔(대표이사 채창호)이 지난 5일 호텔 오픈 축하금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부산지역본부장 여승수)에 지원하는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지난달 28일 문을 연 라발스호텔은 오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보다 의미있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전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가상계좌를 열어 2주간 축하화환을 대신해 오픈 축하금을 모금했다.

화환을 대신해 모금된 후원금은 총 1000만 원으로, 이는 라발스호텔이 위치한 영도구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채창호 대표이사는 “최근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영도구에 호텔을 개업, 영도구와 호텔이 함께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영도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위한 의미있는 기부를 하고 싶었다. 축하화환 대신 후원금으로 호텔 오픈을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렇게 모금된 의미있는 축하금으로 영도지역 아이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변현철 기자 byunhc@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903061902491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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