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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창작단체 써드네이처는 11월 3일 영도 라발스 호텔 (La Valse HOTEL) 외벽에서 버티컬 댄스 ‘견딜 수 없는 아름다움’ 공연을 진행한다. 

버티컬 댄스(Vertical Dance)란, 등반 장비 및 기술을 사용해 고층빌딩의 외벽, 암벽, 자연의 일부를 무대로 몸(춤)을 통해 표현하는 예술장르로 버티컬 댄스의 매력은 로프의 원심력을 이용해 체공시간이 늘어남, 공간의 360도 사용, 바닥 공간이 갖는 중력의 제한을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버티컬 댄스 공연 ‘견딜 수 없는 아름다움’ 은 국내 최초 15인의 최대 인원이 참가한다는 점과 이전에 시도된 적 없는 100미터 높이(28층) 고층건물에서 공연된다는 점에 특별함을 지닌다. 또한 부산의 향토기업이 만든 건물에서 부산의 무용수들이 만들어내는 지역특화 된 거리예술이자, 부산문화재단의 기획특화육성영역에 선정된 예술단체 써드네이처와 라발스호텔이 협력하여 만들어내는 공연이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


100미터의 아름답고 거대한 빌딩을 무대로 한 버티컬 댄스 ‘견딜 수 없는 아름다움’ 공연은 외줄에 매달려 부산영도의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표현한다. 이 작품을 통해 자연과 인간 그리고 기술의 아름다운 공존에 대한 이미지와 상상을 전달하며 삶에 지친 이들을 위로할 것이다.

원문보기:
http://sports.khan.co.kr/bizlife/sk_index.html?art_id=201910281538003&sec_id=560801&pt=nv#csidx93fe1c082cc03578cd569401b7092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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